도라에몽주머니

2025 #2 E자격 취득 회고록 본문

Certificate/E資格

2025 #2 E자격 취득 회고록

에몽쓰 2025. 10. 15. 18:30

입사 1년차에 일본 딥러닝 협회에서 주관하는 G검정에 응시해서 합격했다.

그 다음 단계로 같은 협회에서 주최하는 E자격에 응시했고, 다행히도(?) 합격했기 때문에 이에 대한 회고록을 작성해보려고 한다.

 

개요

https://www.jdla.org/

 

一般社団法人日本ディープラーニング協会【公式】

本協会(JDLA)は、ディープラーニングを中心とする技術による日本の産業競争力の向上を目指します。

www.jdla.org

 

E자격을 한국어로 검색했을 때 검색 결과가 잘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간단히 개요를 작성해 보려고 한다.

E자격은 일반 사단 법인인 일본 딥러닝 협회에서 주관하는 딥러닝 자격증이다.

 

일반적인 다른 자격증들과는 다르게 JDLA에서 지정한 업체의 인증 프로그램을 수강해야지만 E자격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하지만 인증 프로그램과 응시료가 조금 비싼 편이어서 일본 내에서도 사내 보조금이 나오지 않는 이상 잘 응시하지 않는 듯 하다...

그리고 시험이 연 2회밖에 개최되지 않아서, 한번 떨어지면 내년에 봐야한다,, ㅎㅎ

 

내용

출제 범위(실라버스) 는 매 시험마다 갱신되지만, 대략적인 분야는 크게 바뀌지 않는다. 보통 응용 수학, 기계 학습(머신러닝), 심층 학습(딥러닝), 개발 환경 의 4가지 분야의 내용이 출제된다.

자연어 처리, 이미지 처리, 강화 학습 등 폭넓은 범위에서 출제되며, 직접 코딩을 할 필요는 없지만 파이썬으로 작성된 코드를 이해할 줄 알아야 풀 수 있는 문제들도 있기에 해당 언어에 익숙한 사람들이 많이 응시하는 듯 하다.

 

머신러닝이나 딥러닝에 관한 기본 내용 위주로 출제되었던 G검정과는 다르게, E자격에서는 실제 모델의 동작 원리나 수학적인 부분까지도 공부가 필요했다. 강의를 들으면서 공부할 때, "이정도면 그냥 논문을 읽는게 낫겠는데?"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G검정에 비해서는 깊이있는 내용을 다룬다.

생각보다 시간이 없어서 논문을 읽지는 못했지만...

2025 #2 실라버스

 

인증 프로그램

https://www.jdla.org/certificate/engineer/programs/bizlist/

 

E資格認定プログラム事業者一覧

JDLAでは、ディープラーニングの理論を理解し、適切な手法を選択して実装する能力を持つ人材を育成する講座を、JDLA認定プログラムとして認定推奨しています。いずれかの認定プログラム

www.jdla.org

 

인증 프로그램 종류가 진짜 너무 많아서 고르기 어려웠는데, 일본어로 이것저것 검색해보니 AVILEN 의 강좌가 가격 대비 합리적인 듯 해서 AVILEN사의 강좌를 수강했다.

내가 강좌를 고른 기준은 1. 별도 공부를 하지 않더라도 강좌를 통해 E자격 시험 대비가 가능할 것 , 2. 강좌 내용이 충실할 것 , 3. 조금 어려워도 좋으니 E자격정도 혹은 그 이상의 난이도로 인증 시험을 제공할 것 이다.

리뷰는 그리 많지 않았지만 AVILEN 수강자들은 대부분 합격했고, 대부분 E자격과 비슷하거나 좀 더 어려운 수준으로 예문이 제공되었다고 해서 여기로 선택했다. (그리고 광고글이 거의 없었다는,,ㅎㅎ)

 

공부 기간

강좌 수강 기간을 포함해서 공부 기간은 약 8개월 이었다.

 

대략 반년 정도의 시간인데 이 기간 전부 열심히 했냐고 한다면 그건 아니었다..

2025년 1월 ~ 2025년 8월 까지 공부했는데, 5월쯤에는 골든위크여서 한국에 돌아가기도 했고, 주말에 쉬고싶어서 공부를 안하기도 했으니 본격적인(?) 공부를 한건 약 2개월 정도라고 생각한다.

근데도 합격할 수 있었던 건, 대학시절 배웠던 기본 지식이 조금 있었고 업무 시간을 일부 활용해서 공부할 수 있었기 때문이지 않을까.

 

시험 후기

G검정의 경우, 자택에서 본인 PC로 응시할 수 있어서 참 편했는데 E자격은 CBT센터에 직접 방문해야 한다.

피어슨에서 주관하는거라 다른 시험을 응시하는 사람들이랑 같이 봤는데, 정말... 불편한게 많았다.

 

우선, 예약한 시험 시간보다 일찍 도착하면 일찍 도착하는대로 시험이 시작된다. 이럴거면 왜 예약을 받는지 모르겠지만 도착하는 시간대로 짐을 맡기고 시험장에 입실한다.

그리고, 다른 사람이 시험중이어도 도중에 문을 열고 시험장에 들여보낸다. 소음은 어쩌지 하고 입실할 때 엄청 눈치를 봤는데 불행 중 다행인건지, 차음이 되는 헤드셋을 준다 (와아... ㅎㅎㅎ)

 

주변 확인하고 시험 시작을 누르면 시험이 시작되는데 시험 내용도 참 할말이 많다...

일단 범위에서 빠진 부분을 묻는 문제가 나왔다. 실라버스에는 적혀있지만 회색으로 표시되어있고 비고란에 "대상 외" 라고 적혀있었는데 왜 출제된지 모르겠다. 그리고 대상 외의 문제가 중복 문제로 2개 나왔다. 정말 모 아니면 도라는 심정으로 걍 찍었다

 

수학 문제도 출제되어서 문제를 풀 수 있는 코팅지(aka. 이면지) 를 줬는데 펜이 네임펜이다. 코팅지 하나 다쓰면 사람 불러서 교체해야되고 네임펜도 다 말라있었다;;

수학 문제의 비율이 적어서 망정이지 아니었으면 정말 화가 났을 것 같다.

 

결과 발표도 참 답답했는데, CBT 시험임에도 불구하고 결과 발표까지 3주나 걸린다.

상식적으로 CBT로 제출된 답안을 다시 출력해서 사람이 하나하나 확인하는게 아니고서 3주씩이나 걸리는게 말이 되나 싶었지만,, G검정 결과도 마찬가지로 3주정도 걸렸기 때문에 이건 주관사의 특징(?) 인 것 같다...

 

앞으로

E자격은 일본에서만 인정이 되는 자격이기 때문에, 국제 기준에 통용되는 자격을 취득해두고 싶다.

업무에서 AWS를 쓸 일이 있었는데 꽤 재미를 느껴서, 부서에서 메인으로 사용하는 Azure 관련 자격을 취득해 볼까 생각중이다!

합격증서